300x250
2009.12.06 구매한 책~~
이 책의 리뷰를 몇몇 읽어보니, 서점에서의 제목의 끌어당김으로 인해
읽게 되었다는 경험담이 많다. 물론 나도 마찬가지!
철학자 쇼펜하우어가 이렇게 자기 생각에 똘똘 뭉친 사람인지 몰랐다.
시대의 상관없이 고집스러운 사람이구나..
이 책을 철학서가 아니며, 서점에서 흔히 볼 수 있고, 읽기 쉬운 에세이집이다.
그런데 읽다 보면 웃음도 나온다. 유머 책도 아닌 것이.
그는 여자를 싫어한다. 그가 살아온 삶의 방식을 몰라도 이 책 한권으로 여자를 싫어한다는 걸
아주 잘 ~ 알수있다. 그의 어머니와의 불화로 인해 그렇다고는 하지만, 태생부터 여자를 싫어했는 지도 모른다.
그래서 인지 모르지만, 사랑을 믿지 않는다.
그에겐 아마 사랑이라는 단어가 서전적 의미밖에 없을 지도 ...
책은 지루하지 않게 한 꺼번에 읽지 않아도 된다. 단락 단락 잘 끊어 놨기 때문이기도 하고, 삶을 살아가면서
공감하는 부분이 많아 쉼없이 몇 시간만에 읽을 수도 있다.
태어 나면서 부터 인간과의 관계 그리고 좌절, 행복, 절망, 죽음의 것들을
그가 직접 경험하고 죽음에 대한 생각들을 책을 펴냄으로써 나에게 알려준다.
역시 책을 읽는 것은 다른 사람의 생각들을 알아서 좋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