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크리스마스가 지났네요..
저희 부부도 나름 즐겁게 하루를 보냈답니다.
세 명의 아들 중 두 명의 아들이 언제나 그렇듯 할머니 집으로 갔답니다.( 아니 보냈답니다)
5인 가족에서 한 순간에 3인 가족이 되었어요..
아~~ 이 여유로움을 뭘까요? ㅋㅋㅋ
아이들과 크리스마스를 보내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하시지만,
5살 4살 2살 아들만 셋 키우시면, 우리에게도 쉼표가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을 하실거에요.
이렇게 두 아들을 보내고 우리 세 가족은 저희 취미인 "로또"ㅋㅋㅋ 꼭 구매해야 합니다.
저 로또 구매했습니다. 남편의 구박을 주어도 전 삽니다.
이렇게 로또를 구매하고 집으로 오는 길 ....
남편이 좋아하는 물론 저도 좋아하지만,, 남편의 먹고 싶다는 말에 곱창을 사기로 합니다.
그런데 여기 부천 오정동으로 이사 온 이후 배달 음식이나 음식점의 요리에 실망을
저희 부부는 심하게 실망을 했답니다. 그래서 유쾌한 마음으로 곱창을 구매하기가
쉽지 않았어요..
이유는 단순하고도 진리인 맛이 없다는 것..
혹시나 하는 마음에 매장안은 아저씨들이 술을 드시고 계셔서
곱창이 구워지는 중에도 저희 부부는 2살 아이는 추운데도 밖에서 대기를 했답니다.
추웠지만 곧 건한 의지로 대기...대기...
맛이 으면 주먹질 한번 남편에게 해야죠..
막창은 소금구이라서 아이가 먹을 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 샀어요...
하지만 질겨서 먹지 못하는 내 사랑스러운 아이!
양이 작네요..남편은 모양은 좋다고 합니다. 제가 보기엔 정말 별거 없구만...
곱창은 사진이 별로 좋게 나오지 않았네요.. 이 집은 전반적으로 양이 좀 적네요..
가격은 8~9천원은 일반적인 가격인데...이 동네가 전반적인 가격이 좀 쎕니다.
치킨에피자 셋트는 지절할 가격이에요..절대 사 먹지 마시길 ...
사이드는 야채가 없습니다. 그 흔한 고추와 마늘을 주지 않는 곳이에요..
하지만 맛이 있다는 것 !부천 오정동 음식점에서 생각지도 않는
맛 좋은 곳을 발견했다는 사실 하나 만족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왜 아무런 야채를 주지 않는지 의문입니다.
포장을 해서 먹는 먹는 사람들에게는 좀 신경를 써주었으면 하는
마음 가득해 봅니다.
매장이름은 하우돈곱창인것 같아요..간판을 본게 아니라 지나가다 구매한 것이기 때문에
자세히 보지 못했다는 것!
부천 오정동 곱창집 맛있는 집을 찾기 힘든 곳에서 맛집까진 아니어도
맛있는 곳을 찾았으니, "야채와 사이드를 좀더 신경을 써주세요.."
하며 요구해 보겠습니다.
저희가 서울에서 이사와서
이 동네는 너무나 당연한 걸 바라고 있는 건지 모르나 보다라고
남편과 이야기를 하고 전 맥주를 남편은 소주를 "짠" "짠"하며
즐거운 이야기로 내년을 준비해 보기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