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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지식

스마트폰 게임중독 무섭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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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스마트폰 게임중독에 대해 포스팅 해보려고 합니다..

일단 저는 세명의 아들을 키우고 있고 곧 넷째 딸이 올4월에 태어나게됩니다..

저역시 청소년 시절 게임을 무척 좋아했고 지금도 취미생활로 즐겨 하고있는것이 온라인 게임입니다..

제블로그 보시면 즐기는게임 이라는 카테고리가 따로 있을정도니 말 다했죠..

오늘 인터넷 웹서핑을 하던도중.. 정말 기가막힌 기사를 보게되었습니다..


내용은 이렇습니다..

10대 소년이 스마트폰 게임에 빠져서 동생이 죽어가는지도 몰랐다는 겁니다...

한 아파트에서 7살 남자아이가 안방 장롱 옷걸이에 목을매 숨졌는데.. 11살 형은 침대에 누워서 스마트폰 게임을

하고 있었고.. 나 중에 장롱쪽을 확인해보니 동생이 움직이지 않아서 동생을 내리고 어머니에게 알렸지만..

이미 동생은 숨진상태였고.. 부검결과도 저산소로 인한 사망으로 밝혀 졌다고 합니다..

아무리 평소에 7살 아이가 호기심이 많고 장난이 심하더라도.. 같은 방에 바로 옆에서 목을메 죽어가는 동생을 못볼수가

있었을까요.. 스마트폰 게임중독 정말 무섭지 않나요.?


이 아이가 잘못했다는게 아닙니다.. 얼마나 몰입해있고 빠져있으면 바로옆에서 일어나는일까지 모를수 있을까..

아직 상황판단이나 사고력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스마트폰 게임중독은 정말로 치명적인거 같습니다..

아마 보통 저와 비슷한 80년대생 분들은 정말 빠르게는 초등학교 보통 중 고등학생때 온라인게임을 처음 접해보셨을 겁니다.

저역시 집에 컴퓨터는 초등학생떄부터 있었지만.. 그당시 인터넷도 보급이 제대로 되지않았고 모뎀을 사용하는집도 그렇게 

많지 않았습니다.. 사실 저희집은 모뎀으로 인한 게임도 가능했지만, 동내 혹은 학교 친구들과 밖으로 놀러 나갔지.. 집에서

게임하는시간은 매우 적었습니다..


아이들이 스마트폰 게임중독에 빠지는건 어른들 잘못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여동생이 한명있지만 제기억으론 5~6살부터 

동생을 데리고 밖에서 놀았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땐 집앞 공터나 놀이터 학교운동장에 가면 항상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지금이랑은 많이 다른 상황이죠.. 저도 지금큰아들이 6살 둘쨰가5살 셋째가3살 입니다.. 정말 집 바로코앞에 놀이터도 있지만.

세상이 세상이다보니 이아이들끼리 놀이터로 내보낸다는건 정말 상상도 할수없는 일입니다..

그러니 아이들은 놀이방 유치원을 다녀오면 부모와 동행하지않는이상 자연스럽게 집에있는시간이 많아지고..초등학생들 마찬가지로

굳이 밖으로 나가지않아도 집에서 온라인 게임이나 스마트폰 게임을 하면되기 때문이죠..

이것이.. 아이들 잘못일까요? 저는 100% 어른들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아이를 셋을 키우고있고 아이들 하나하나 신경써주는것이 얼마나 힘들다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정말 말도 안듣고 여기저기 일만 저지르고 다니고.. 차라이 만화영화라도 틀어주면 한시간정도 가만히 티비만 보니..

너무 힘들땐 그냥 티비보라고 영화 틀어줄때도 있습니다.. 이런 제 자신도 많이 부끄럽습니다. 또 요즘은 큰아들이

핸드폰에 큰관심을 가지며 .. 지금은 혼자 사진을 찍을정도로 스마트폰 기능에대해 알고 있더라고요.. 이걸로 게임도 가능하고

그 게임이 재밌다는것도... 그래서 더욱 걱정입니다 .. 밖은 위험해서 아이들끼리 내보낼수도 없고.. 옛날처럼 동내친구가 

있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매일 아이들 뒤를 쫒아다니며 밖으로 나갈수도 없는일이고 .....


아이들의 스마트폰 게임중독중에 가장무서운건 바로 현실과 가상세계를 구분하기 어려워진다는 점입니다..

아무래도 나이가 어리고 사고력과 판단력이 낮기 때문에 더욱 위험한거죠..

스마트폰 게임중독이 되면 게임상에서만 존재하는 게임용어를 사용을 하게되고.. 또 게임상에서 발생하는 것들을 기반으로 해서

현실세계를 이해하는 측면에 있어서 폭력적인 행동을 보이기도 하는거죠.. 게임상에서의 이정도 폭력수위는 전혀 문제가

될이유가 없기때문에..더욱 무서운거고..게임에선 게임상 캐릭터가 몇번 죽는건 일도 아니니깐요.. 

우리아이들도 이렇게 될까봐 요즘은 아이들앞에서 아예 휴대폰도 안만지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어떻게 해야할까를 생각해보다가 이렇게 하면 좋겠다 라는걸 몇자 적어볼께요..


1. 관심전환시키기

어린아이들은 어떠한 행동이나 한가지에 집중하면 짧지만 어른들도 깜짝 놀랄만한 집중력을 보여주고..

다른대상과 비교하면 본인이 차지하려하는 경쟁심 또한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행동들은 아이들이 성장하는과정에 나타나는 당연한 현상이라 생각합니다.

스마트폰게임이나 온라인게임의 문제는 이런 본능을 자극해 경쟁심을 유발하고.. 쉽게 남을 이길수있는

과금시스템이 있다는거에요.. 쉽게 현질 이라고 말하죠..

우리 아이들이 어린나이부터 돈이면 모든걸 쉽게 할수 있다 라는 생각을 한다면 얼마나 끔찍합니까..

그렇기에 다른곳으로 관심을 전환시켜야 하는데.. 블럭을쌓던 도미노를하던 북을치던 운동을하던 

아이에게 맞는 취미를 찾아서 할수 있게끔 해줘야 한다고 해요... 


2.대화

저는 사실 대화가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어른이나 아이들이나 마찬가지로 

모든사람들은 교감을 통해 남을 이해하고 알게되며 대인관계가 발전하게 됩니다.

사람들은 기쁜감정 슬픈감정 등등 하루에도 수많은 감정을 느끼며 살아갑니다..

기쁜일은 더 기쁘게 화가나고 슬픈감정은 풀리도록 하는것이 대화라고 생각합니다..

혹시 아이들에겐 공부해라 라고 하며 어른들은 tv를 보거나 본인들이 하고싶은 다른

취미생활을 하고 계시진 않으신지요...저도 그렇지만 요즘 아이들과 대화를통해 어느정도

달라졌다는걸 느끼고 있습니다.. 처음엔 너무너무 힘들었지만요.. 안하던 대화를 갑자기 시도하면

아이들도 어색해하고 대화를 하지 않으려 하는 행동은 당연한것이니.. 꾸준히 해보시기 바랍니다..


제가 말주변이 없어서.. 너무 두서없이 주절주절 했습니다..

이 포스팅의 팩트는.. 아이들의 스마트폰 중독은 정말 무섭다.. 이건 아이들잘못이 아니고 어른들 잘못이다..

어른들의 관심이 필요하고 대화와 관심전환을 통해 올바르게 지도해야 한다 였습니다..

대한민국 엄마아빠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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