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지식
피는 나지만 나는 죽지 않는다-오셀로
필요한 이
2009. 3. 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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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은 아주 좋았습니다.
의자가 너무 불편하여 몰두하는데 많은 불편함이(옆에서 자꾸 뽀시락거려서 ㅠ.ㅠ)
사실 이 작품의 책을 읽은 적이 없어서 좀 어렵더라구요.
연극과 배우들의 실제 삶과 왔다갔다 하는 것이...
오셀로 역을 받은 배우가 처음 시작할때 연극과 본인의 삶은 구별하지 못 했다 하지만
그 상황에 빠지면 누구나 구별을 할수 없었겠다란 생각
현실의 삶에는 아무 것도 내세울게 없고, 오희려 아내에게 짐일수도 있는 자기의 삶
연극 안에서는 오셀로의 역 자기와 너무 닮아있죠.
아이고의 뱀 같은 혀의 몇 마디에 스스로 아내의 대한 불신.
아름답고 청순한 아내가 부정을 저질렀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가지면서,
그의 분노는 절정에 이르고, 현실에서는 둘의 사랑의 결실인 아이를 가겼으면서도
그의 아내를 사랑하는 또 다른 배우의 농간으로 아내를 의심함이
오셀로의 분노와 같이 결합되어, 배우로써 연극을 하면서도 불쑥불쑥 자신의 분노를 드러내
오셀로가 아내를 죽이는 장면서에 자기의 아내를 몰졸라 죽이는 이장면은 너무나 강렬했습니다.
저와 같이 보시는 분은 실제 배우가 정말 죽는 줄 알았다는 그 만큼 연기를 잘하시는 거죠
너무 사랑하지만 부족한 인간의 마음. 그 사랑이 완전한거 같지만, 조그마한 의심을 품으면
아름다운 사랑이 가장 잔인한 사랑일 수 밖에 없는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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