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운갈비찜 넷째 임신중인 와이프를 위해~~
매운갈비찜 넷째 임신중인 와이프를 위해!
안녕하세요!
요즘 날씨가 무척이나 쌀쌀해 졌습니다..
저희가족은 와이프 빼고 어제부로 모두 감기가 걸렸답니다 ..
다행이에요 임신중인 와이프가 감기에 걸리지 않아서요..
여러분도.. 감기 조심하세요 ^^
오늘은 넷째임신중인 와이프를 위해서 매운갈비찜에 도전해봤습니다..
일단 저는 평범한 아재이고...
요리사 자격증이 있는것도 아니고 ㅋㅋ 그냥 취미로 요리를 하는 아재임을 밝힙니다..
ㅎㅎㅎ
이렇게 야채를 먼저 준비 했습니다
준비 야채는 무우 당근 감자 대파... 일단 집에 있는게 이것뿐이라.. 이렇게만 ^^
버섯 있으신분들은 버섯을 넣으셔도 좋고요..
무를 빼셔도되고.. 뭐 마음대로 에요 본인이 좋아하는 야채는 다 넣으셔도되요 ^^
저는 개인적으로 무의 시원한맛이 좋아서 무를 넣었어요.
양념만들기의 큰 틀은.. 간장 고춧가루 올리고당 입니다..
비율은 본인 입맛에 맞게 해주는게 가장좋아요.
일단 저의 비율은 간장 고춧가루 5;5 비율에 올리고당으로 간을 맞춰요..
부가적으로 청양고추와 다진마늘 한스푼 정도 ??
저는 매운갈비찜이기에 청양고추를 넣었고.. 아닌분들은 생략하셔도 됩니다 ^^
저도 사실 ㅋㅋ 그날그날 할때마다 양념비율이 바뀝니다.
막장요리 아재에요 ㅋㅋㅋㅋㅋ
소갈비는 미리 물에 한시간정도 재워뒀어요
그리고 깨끗한물로 다시한번 씻어주고
요리를할 솥이나 냄비에 담고 고기가 잠길랑 말랑 할만큼 물을 넣고
팔팔 끓여요 !!!
한 30분 쯤 끓였나....
팔팔 끓으면 준비해뒀던 야채를 넣어줘요 !!
방법은 사람마다 틀린데...
보통 고기를 먼저 물에 팔팔 끓여서 어느정도 익힌후에
물을 버리고 준비해둔 양념과 야채를 잘 버무려서
다시 삶는 방법도 있고요...
저같은 경우에는.. 이거나 그거나 도찐개찐이라 생각하여..
(둘다해봄ㅋㅋ)
그냥 끓이고난후 거기에 준비해둔 야채와 양념장을 넣고 푸욱 끓여줍니다!!
1시간정도?
압력솥을 사용하시는분은.. 20~30분 정도 하시는거 같아요.
저는 압력솥을 사용해본적이 없어서 ^^;;
이렇게 일반 찜용 후라이펜에 1시간정도 끓여요
이제 이렇게 40분에서 1시간가량 팔팔 끓여 주시면 됩니다!
아주 오랜만에 넷째임신중인 와이프를 위해 칼을 뽑았네요..
결혼 7년차 아재의 칼솜씨 ㅋㅋ 아쉬울땐 써먹을만 한 실력이랍니다 ..ㅋ
처음 요리를 시작하게된건 신혼때였는데.
어린나이에 결혼 생활을 시작한 저는 생활이 여유치 못했습니다.
그래서 모든걸 집에서 만들어 먹었어야 했고 그당시 첫째를 임신한 와이프를 위해
이것저것... 집에서 만들다보니..
어지간한 요리는 전부 할수 있게되었네요... 맛은 장담못함 ㅋㅋ
와~~ 처음에 닭갈비가 먹고 싶다고해서..(하필순살닭갈비ㅋㅋ)
생닭을 마트에서 사와서.. 해체 하는데.. 너무 징그러워서 만지지도 못했던 시절이 생각나네요 ..
아무것도 모르는 나이였기에 .. 닭사고 .. 닭도리탕용으로 해달라고 하면 거기서 해주는지도 몰랐어요.ㅋㅋㅋ
지금은뭐.. 찌르는 감이 생겨서 여기 찌르면 툭탁쫘악~~ 금방 닭한마리 해체 하지만요 ㅋ
오늘은 오랜만에 와이프는.. 못먹지만..
매운갈비찜에 쇠주한잔 똑~~ 해야겠습니다.
이상 매운갈비찜 넷째 임신중인 와이프를 위한 요리 포스팅을 마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