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지식

유아독서습관 - 붕붕 꿀벌이 제우스에게 받은 선물!

300x250

오늘의 유아독서습관 시간에 읽힐 책은 "붕붕 꿀벌이 제우스에게 받은 선물입니다

유아독서습관 시간의 엄마의 자세- 최대한 천천히 정확하게 발음한다..

(사실 자세히 들어보면 발음이 약간 센다는 느낌이 있음)ㅋㅋ

생각의 달인 우화 그림동화 시리즈- 더블어 사는 삶

원작: 이솝 글: 나이테 그림: 박혜경

출판사: 한국삐아제

중고나라에서 구매

p25구성

 

이 대목에 한 참을 아이들과 함께 "윙윙 윙윙" 큰 소리로 했답니다.

어찌나 좋아하던지

유아독서습관 시간에는 최대한 몸을 사용합니다.

그리고 표현할 수 있는 소리를 책 과 같은 소리로 하죠..

가끔 남편이 옆에서 보면서 비웃는 건지 웃으며 지나가기도 합니다.

꿀벌들의 생활 습관 얘기도 하면서, 뚱뚱보 꿀벌은 꿀을 많이 먹어서

저렇게 뚱뚱해 졌다고 책과 다른 얘기도 하기도 하구요.

사람의 손이 꿀벌들의 집에 들어와서 꿀을 가져가는 장면에서는

6살 아이가 질문을 하는데..

왜 벌의 꿀을 가져가는 거야?

정빈이는 꿀 맛이 어때?

맛 있어. 달콤하기도 하고

그래서 사람들이 꿀을 가져가는 거야 하고 대답을 해줬습니다.

꿀벌들은 고민을 하고 서로 이야기를 해서 제우스님에게 무기를 달라고 하려나봐!

하며 꿀벌들이 모여서 이야기 하는 장면을 아이3명과 대화를 해보는데..

각자 다른 말을 하느라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유아독서습관 시간에는 저도 질문을 많이 하지만, 6살 5살 그리고 올해21개월

아이가 한 꺼번에 말을 하면 알아 들을 수가 없어요..

특히 21개월 아이는 아직 말을 못 하니..큰 소리로 떠들기만 하죠...

옹아리 ㅋㅋㅋㅋ

꿀벌들은 제우스님을 찾아가 인간들에게 대적할 무기를 부탁해요..

꿀벌들이 무슨 무기를 받을까? 질문을 해 봅니다.

6살 아이 침 할아버지가 벌이 침을 쏘면 사람이 죽는데...

5살 --- 죽는데!!

아무 짓도 하지 않고 약한 갓난아이도 마구 공격하고 한다고 하니

5살  호빈이에게 벌이 쏘면 어떻게 할 건지 물어보았습니다.

이렇게 막으면 되지~~~

너무나 귀여운 내 아들...ㅋㅋ

6살아이 - 할아버지기가 벌이 쏘면 죽는다고 했어?

정말 죽어???

자꾸 물어봅니다.

응 벌이 사람의 급소를 쏘면 죽을 수 있어.

그리고 벌 독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목이 부어서 숨을 쉬지

못해서 죽을 수도 있어..

그러니 벌을 보면 공격하면 안돼!

제우스님이 벌에게 엄청 화가 나서 침을 쏘는 벌은 모두 죽게 하는 벌을 내리셨데..

그러니 화가 난다고 해서 동생를 때리거나 친구를 밀치면 안돼!

하며 다시 한번 동생들과 잘 지내길 주위를 주지만.

대답만 잘합니다.

3형제를 키우는 건 너무 힘이듭니다. 아무튼

유아독서습관시간을 매일 하게되면 아이들은 책을 엄마가 읽어 주는 걸 당연하게 생각을 해요..

책을 읽으면서 한글을 뗄 수있을까? 하는 의문을 마무리 지은지 오래되었어요.

6살인 큰 아이인 1:1로 책을 스스로 읽게 합니다. 그리고 나서 동생 책 읽을때

같이 다시 한번 책을 읽죠.. 이땐 제가 읽어 줘요..

유아독서습관은 정말 습관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읽어 주고 책을 사러 서점에

가는 걸 자주 해야겠어요..우선 책을 읽을 줄 알아야겠죠..

 

오늘의 유아독서습관 시간은 엄마도 많은 부분을 생각하고

아이들도 만족하는 시간으로 마루리를 합니다.

728x90